최근 3년간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1천132건 사상자 26명
장소별 화재건수는 야외·도로 46.64%(528건), 임야 22%(249건), 주거시설 9.01%(102건), 자동차 등 건설기계 5.39%(61건), 판매 및 업무시설 4.68%(53건),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4.06%(46건), 기타건축물 3.27%(37건), 공장등 산업시설 3%(3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12시에서 5시 43.55%(493건)로 가장 많았으며 심야시간대인 오전4시에서 6시 사이가 1.5%(17건)으로 가장 작았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아무 생각없이 버린 담배꽁초의 불티가 쓰레기 등 불에 타는 물질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담뱃불은 연소 반응이 느리고 불꽃이 없어서 모르는 사이에 큰불로 번지기 쉽고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위험이 크니 흡연자들은 특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노덕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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