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일원화 이후 달라진 국가 방향 수록

▲ 물과 미래 표지. 자료=수자원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물관련 정보를 담은 전문 자료집 '물과 미래'를 환경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물과 미래는 국내외 수자원현황, 안정적인 물 확보와 효율적 공급 등 물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수도요금 비교와 같은 실생활 관련 정보도 담고 있어 일반 시민과 전문가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물관리 일원화 이후 달라진 국가 물관리 방향을 반영한 다양한 내용이 추가됐다.

여기에는 ▲버려지는 하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하수재이용 활성화 방안'과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가뭄취약지도'와 '홍수위험지도' 작성 및 활용 ▲노후 수도관을 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의 내용이 있다.

이외에도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도정수처리'에 대한 설명과 세계 주요 도시의 물 사용량 비교, 교통비 등 타 공공요금과 수도요금의 지출액 비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물과 미래 발간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국가 물관리 현황을 정확히 알리고 물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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