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하게 짜여진 격자 구조로 추진력과 안정성 제공
4D는 원료를 여러 층으로 쌓거나 결합시키는 3D 프린팅의 작동 방식인 '적측 가공 방식'에 빛과 산소를 사용한 기술이다. 제작 시간을 현저히 줄여주고 각 선수에게 필요한 움직임과 쿠셔닝, 안정성, 편안함을 정확하게 제공한다.
촘촘하게 짜여 진 격자 구조로 제작돼 스프링 같이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한다. 발이 지면에 닿을 때의 충격은 분산시키고 발은 안정적으로 잡아줘 흐트러짐 없는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번 제품에는 미드솔 기술력 외에도 ▲제품 갑피는 한줄의 실로 짜여져 양말과 같이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프라임니트' 기술력 ▲열압축 TPU 코팅 섬유를 사용한 '포지파이버' 기술 등을 같이 사용해 통기성과 신축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높였다. 또 140년 역사의 독일 타이어 업체 콘티넨탈 사의 고무 소재 아웃솔을 사용해 다양한 지형 환경에서도 빠른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압도적인 기술력 외에도 깔끔한 디자인과 미드솔과 갑피에 상반된 컬러 배합을 통해 세련된 패션 아이템으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디다스 미래디자인 디렉터 클라우스 롤스호벤은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아디다스 4D' 기술력은 가장 획기적인 미드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의 신발 제조공정을 완전히 다시 생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퍼포먼스 능력과 편안함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이터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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