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 자율차산업 진단
국산화·상용화 기술 동향 세미나

▲ 산업교육연구소가 다음달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자율주행차·핵심부품 기술개발과 국산화 및 상용화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산업교육연구소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산업교육연구소는 다음달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2019 자율주행차·핵심부품 기술개발과 국산화 및 상용화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 간 융합·협력이 필수인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눈 역할을 하는 각종 센서와 뇌를 대신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전자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각종 센서로 모인 정보를 종합해 상황에 맞는 안전주행을 하기 위해서 신호처리, 상황인지, 차량 제어, 실시간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영화 속에나 나올 법한 기술들이 조금씩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자율주행 시대를 앞둔 자동차 관련 업계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자율주행차 산업 규모가 지난 2015년 30억달러(약 3조4천억원)에서 오는 2035년 2천900억달러(약 325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35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자동차 4대 중 1대는 자율주행차이고 완전 자동주행 자율주행차는 1천200만대, 부분 주행 자율주행차는 1천8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정부의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정책 및 발전 계획으로부터 자율주행차 및 핵심부품 산업 GVC 변화와 전략적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2019 자율주행차·핵심부품 기술개발과 국산화 및 상용화 동향 세미나'는 레이다, 라이다 센서 모듈·고정밀지도(HD랩)·고속3D 라이다 및 자율주행차를 위한 AI(인공지능) 역할, 상용 사례와 플랫폼 개발기술 및 적용방안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차 및 핵심부품의 제반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정부의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정책 및 발전계획' ▲전자부품연구원 황영배 박사의 '자율주행차를 위한 AI 역할·응용사례와 플랫폼 개발기술 및 적용 방안' ▲ EY한영 허윤재 팀장의 '자율주행차 및 핵심부품 산업 GVC 변화와 전략적 대응방안' 등의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완성차업계 및 관련 부품업계에게는 미래 대응전략과 방향 제시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내 전자, 통신 등 ICT 관련 업계에게는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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