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광역시가 지역 내 수출 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26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와 지역 수출지원기관, 기업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수출활력·촉진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시,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기관 및 70여 개 수출기업 등이 참석해 ▲수출기업 간담회 ▲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 ▲기업별 맞춤형 1:1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설명회와 상담회에서는 기관별 수출지원사업 설명과 수출지원 기관과 기업별 애로사항 등 1:1 기업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수출기업의 해외영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국가별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고, 특히 수출 초보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강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제둔화로 수출이 전국적으로 감소해 우리경제의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개최된 이번 행사가 수출촉진 활력에 대한 계기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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