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강원지방 중소기업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테크노파크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26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ICT기술을 접목해 제품기획, 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의 과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공정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경쟁력 제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 필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총 3천428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1천330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금액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스마트화 역량강화 ▲스마트화 수준확인 등이다.

도내에는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85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으며 올해부터 도는 기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비 6억여원을 투입해 기업부담금의 25%인 최대 1천25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올해 5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각 기관간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대해 4차산업의 선제 대응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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