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7개 동 전역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시행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쓰레기 등이 많이 발생하는 청소 취약지점인 강동 로데오거리(강동농협 로데오지점~이마트 천호점)에서 해당 구간 지역주민과 환경미화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노면 청소, 미세먼지 물청소, 빗물받이 등에 대한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같은 시간 동 주민센터에서는 통·반장, 직능단체, 점포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뒷골목 등 취약지역에 대한 대청소를 진행하며 '내 집·내 상점 앞 자율청소'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과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먼지흡입차 4대, 물청소차 2대, 노면청소차 2대 등 청소장비 11대를 총 동원해 대로변을 중심으로 물청소와 먼지 청소를 실시해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30일까지 '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운영 중에 있다. 공공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물과 뒷골목 취약지역 및 상점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3월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강동구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강동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과 함께 일제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엄정애 기자
jaja47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