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3월 28일부터 2020년도 현역병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병무청 누리집 및 스마트폰 병무청 앱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병역의무자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추어 내년도 입영 희망월(月)을 신청하는 제도이다.

연중 3회 접수하며, 이번이 1회 차이다. 2회 차는 6월, 3회 차는 11월에 접수할 예정이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지방병무청별 접수 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본인선택은 현역병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 입영연기가 종료돼 병무청에서 입영일자가 결정되는 1999년생 고졸자, 2019년도 학교 졸업자, 입영일자 연기자 등은 선택할 수 없다. 본인선택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 전화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0년도 입영일자 및 부대는 병역의무자가 신청한 입영 희망 월을 반영해 2019년 12월 중 결정하고 개인별로 안내할 예정이며, 병무청 누리집 및 병무청 앱을 통해서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본인선택원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방병무청별 접수 시작 일시에 맞춰 미리 신청하면 유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