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직위원 14명 위촉
축제운영 등 본격 준비 체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는 26일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수원정보과학축제 조직위원회 위원' 14명을 위촉하고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수원정보과학축제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학계·교육계·정보과학 관련 기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행사추진 전반 사항을 자문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축제 운영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제16회 수원정보과학축제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정보과학축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2019 안전문화 119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열렸던 ▲드론 만들기 창작대회 ▲전국 지능형 로봇대회 ▲3D 프린팅 해커톤 대회 ▲코딩대회도 진행된다.

학생이 과학작품을 만들고 부스를 운영하는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드론·로봇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체험관 등 첨단 정보·과학 기술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정보과학축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보과학 분야 대표 축제"라면서 "체계적으로 축제를 준비해 첨단 정보과학 기술을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6회를 맞는 수원정보과학축제는 미래 첨단 기술을 한 발짝 앞서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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