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영월군 일원에서 '2019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께 꾸는 꿈, 함께 만드는 희망'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도내 초·중 학생 선수와 임원 4천338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강원도 대표로 5월 25일부터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문화축전, 희망축전, 화합축전을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동아리 공연과 전문가 초청 공연, 영월교육지원청 주관의 진로박람회를 대회기간에 열어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문화 축제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김종준 체육건강과장은 "최근 스포츠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학생스포츠도 지속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영월대회는 문화예술과 진로교육을 통해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 즐기고 고민하는 첫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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