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강릉 추락 사고차량의 윤전자를 특정하는 것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청소년 5명이 몰고 가던 차량이 강원도 강릉 바다에 추락했다. 이에 전원 사망한 가운데운전자를 파악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사고 차량을 렌트한 10대 청소년 5명은 강릉 심곡항과 금진항 사이 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당했다. 추락한 장소는 가파른 커브길로 운전경력이 많은 이들도 주의를 요하는 코스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릉 추락 사고차량을 운전했던 청소년이 누구였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쟁점으로 작용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강릉 추락 사고 당시 발견된 5명의 10대들은 차량 안에서 모두 뒤엉킨 채 구조돼 누가 운전을 했는지를 특정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렌터카를 빌린 이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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