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티븐 연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크다.

26일 한 네티즌이 스티븐 연이 불쾌감을 일으켰다는 폭로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공원에서 마주친 스티븐 연이 자신의 반려견을 풀어 놓았고 이를 지적받자 “Sorry”라며 기분 나쁜다는 태도를 보였다는 것.

이 글에 따르면 스티븐 연 부인은 “다른 개들과 사람들 특히나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반려견 리드 줄은 필수다”라는 말을 듣고 “I don’t care”라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스티븐 연은 “아내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세요”라고 언짢아 했다.

스티븐 연 부부의 행동을 폭로한 이 네티즌은 너무 화가 나 이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저번에 욱일기 사건도 그렇고 부부가 저런 인성이면 욕먹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지난해 스티븐 연은 조 린치 감독이 인스타그램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에 ‘좋아요’를 눌러 비난을 초래했다. 당시 비난에 스티븐 연은 영어로 된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번일은 문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에서 넘기기 한 번 실수로 ‘좋아요’를 눌렀다. 인터넷 상의 세상은 굉장히 취약하다”라는 변명을 해 더 큰 비난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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