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감스트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감스트가 공중파 축구해설에 나섰다 쓴 소리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열린 한국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감스트는 MBC 해설위원으로 출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축구 해설 BJ로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컵 당시 MBC 특별 해설위원으로 발을 들였다. 당시 공중파 해설위원이 아닌 온라인 해설위원으로 1인 방송을 운영, 답답한 축구 팬들의 속을 뻥 뚫어주기도 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공중파 해설위원으로 등장한 그를 두고 대중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특히 그의 일부 팬들을 제외한 시청자들은 감스트가 공중파 해설에 나서기엔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감스트의 SNS를 찾아 쓴 댓글을 달고 있다. 이들은 감스트의 목소리가 중계에 집중할 수 없을 만큼 쉰 목소리라 지적하고 있다. 특히 중립적인 축구해설이 아닌 개인방송에서 볼 수 있을법한 치우친 해설도 달갑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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