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금액 832조6천억원 사상 최대
가맹점수수료 수익 6천억원,
카드론 수익 4천억원

▲ 카드구매및 대출, 발급매수 추이=금융감독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사용금액이 832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4조5천억원(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용카드 664조원, 체크카드가 168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 , 4.9% 늘었고 기업구매전용카드 등 제외시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779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5조2천억원(7.6%)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으로 전년 대비 5조4천억원(5.5%) 함께 증가했다. 한편 총채권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48%로 전년말 대비 0.11%p 상승했다. 따라서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511억원(12.3%) 증가 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6천억원, 카드론 수익 4천억원 등 총수익이 1조1천3백억원 증가한 반면, 마케팅비용은 6천억원, 자금조달비용 2천억원 등 총비용역시 9천8백억원 증가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506만장으로 전년 말 대비 560만장(5.6%), 체크카드는 1억1천158만장 발급해 전년 말 대비 123만장(1.1%) 증가했다. 휴면카드는 871만장으로 전년 말대비 71만장(8.9%) 늘었다.

또한 IFRS에 의한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천772억원(21.5%) 감소했는데 이는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은 감독규정이 IFRS 기준보다 강화되어 있어 양 기준에 의한 충당금 적립액의 차이만큼 순이익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금감원은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 등에 대비하여 카드대출 연체율 추이 등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카드업계의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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