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강자 채널로 떠오른 JTBC

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6일 발표한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점유율 27.33%)'가 방영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종영했다.

'눈이 부시게'는 3월 3주 차에 18년부터 현재까지 방영한 월화드라마의 주간 화제성 점수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극찬이 쏟아졌으며 주연 김혜자(김혜자 역), 한지민(김혜자 역), 남주혁(이준하 역)은 각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신작 KBS2 '닥터 프리즈너'가 차지했다.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네티즌의 긍정적 평가가 발생했다.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남궁민(나이제 역)은 출연자 화제성 4위로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3위는 꾸준히 화제성이 상승하고 있는 SBS '열혈사제' 였다. 극중 클럽 라이징문 사태를 조사하는 내용이 현 세대를 적절하게 풍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장을 한 김남길(김해일 역)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그는 출연자 화제성 3위를 차지했다. 종영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출연진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순위다. 김남길과 '열혈사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하늬(박경선 역)는 출연자 화제성 9위로 TOP10에 진입했다.

tvN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화제성 4위에 올랐으며 극중 눈물의 키스로 재결합한 이동욱(권정록)과 유인나(오진심)는 출연자 화제성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CG 미완성 분량이 전파를 탄 SBS '빅이슈'는 방송 사고로 인해 화제성이 급등해 드라마 5위를 기록했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전 주에 이어 6위를 유지했으며 GOT7 멤버이자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박진영(이안 역) 출연자 화제성 8위에 올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새롭게 방영을 시작한 작품들은 TOP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형적인 막장 스토리라는 평을 받으며 7위에 올랐으며 OCN 새 토일오리지널 '킬잇'은 8위를 차지했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엔딩 연출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tvN '자백'은 9위에 진입했다. 이중 '킬잇'의 나나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출연자 화제성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방송을 한 MBC '봄이 오나 봄'은 유쾌하게 시 청할 수 있는 힐링 드라마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드라마 10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3월 18일부터 2019년 3월 2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3월 26일에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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