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960' 입주 시작…"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탈바꿈"

▲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체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960' 단지 입주가 지난 달 29일부터 시작됐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타워960(960가구) 입주가 완료되면 총 4천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돼 금천구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5층 ∼ 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 21 ∼ 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댔으며 최고 3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11월 1차(1천74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470가구), 지난해 10월 3차(1천236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개발사업지 내 금나래초등학교와 롯데마트(영업면적 9천52㎡), 대규모 판매시설 '마르쉐도르' 및 호텔(모두투어리츠 매입, 영업시기 미정), 오피스, 경찰서와 1만9천588㎡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는 등 개발사업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됐다.

지난 2014년 첫 공급을 시작으로 주거시설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1 ∼ 3차', 오피스텔 타워 960, 상업시설 마르쉐도르까지 모두 단기간 100% 계약 마감을 기록했다.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가 입주를 마치면 모든 주거시설 공급이 마무리된다.

특히 약 5년 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지역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 과거 그리고 미래에도 보기 힘든 4천400여가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입주를 통해 마침표를 찍게 된다"며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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