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KITAS 2019' 전시회서
갤럭시 폴드·S10 5G 한자리

▲ 'KITAS 2019' 포스터. 사진=KITAS 2019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전세계 최초로 4월 한국에서 5G 상용화와 세계최초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갤럭시 S10 5G 모델이 오는 5일 공개될 예정이며 갤럭시 폴드는 오는 26일 유럽에서 사전예약 판매가 실시된다.

5G 서비스와 폴더블폰의 출시 후 변화될 미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회가 열린다.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회 'KITAS 2019'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 5G 서비스로 스마트폰 배터리 중요성 더욱 커져

5G의 특징은 ‘초연결’로 여러 디바이스와의 대량연결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배터리 소모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LG전자는 최근 한국,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5G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응답 중 65.3%(복수응답)가 5G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로 배터리 소모량을 선택했다.

지난달 25일 샤오미의 공동 설립자인 린 빈은 4천mAh 배터리 용량을 갖춘 스마트폰을 17분 만에 완충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5G의 활용범위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넘어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등으로 확장성으로 가진 만큼 배터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고가의 폴더블폰 보호를 위한 액세서리 출시 임박

폴더블폰의 특징은 필요 시 큰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폴더블폰 출시도 전에 이미 한국과 미국의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들은 접는 케이스를 선보였다. 200만원에 달하는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와 필름은 필수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5G, 폴더블폰 출시 앞두고 국내 최대 스마트디바이스 전시회 KITAS 기대감 커져

5G와 폴드블폰 출시 후 가까운 미래에 초고속충전 이외에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 디바이스 출시가 기대된다.

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시회 'KITAS 2019'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KITAS 2018'은 국내바이어 8천739명과 해외바이어 86명이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KITAS 2019에는 5G와 관련된 '스마트홈 디바이스'와 '스마트 페이'를 신규 출품품목으로 추가했다.

KITAS 2019의 부대행사로는 혁신적인 제품 10개를 선정해 국내·외로 집중 홍보 해주는 KITAS Top10(키타스탑텐)과 국내바이어 초청 1:1매칭 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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