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제협력 MOU 체결은 금년 1월에 연태시장으로 부임한 진비시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앞서 이날 궁정 중국 산동성장이 경기도와 산동성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해 이재명 도지사와 면담을 가진 후 MOU를 체결했다.
중국 산동성 연태시는 산동반도 북부와 중부에 위치한 중국내 경제종합능력 제33위 도시로서 1인당 GDP가 8천불을 상회하고 있으며, 중국 10대 최고 매력도시, 거주환경 우수도시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태항은 100개 이상의 부두를 보유하고 있다"며 "년간 화물 처리량이 평택항의 2배가 넘는 2억 9천만톤을 처리하고 컨테이너화물 처리량도 300여만 TEU에 달하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은 평택시와 평택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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