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종합금융그룹 목표 위한 비은행 확충 전략 계획대로 진행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지속 추진 출범 3개월만에 첫 M&A를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약 3개월 만에 이뤄낸 첫 번째 M&A 성과로서 1등 종합금융그룹 목표 달성을 위한 비은행 확충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리금융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Top 5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 출범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은 2018년말 수탁고 기준 각각 13위, 29위의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차별화된 투자 전략 및 강점을 통해 높은 시장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주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와 운용 노하우 공유 및 펀드상품 공동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룹 가치를 한층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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