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에서 'April Snow Festival 2019' 행사
태국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겨울 눈' '봄 꽃' 등 한국의 계절 특색에 더해 김밥 만들기, 한복 체험, 넌버벌(비언어) 공연 관람 등 한국의 문화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어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참여율이 높다.
또한, 매년 태국 최대 연휴인 송크란 축제 기간에 맞추어 개최해 봄철 방한 태국인 관광객들을 집중 유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원도 지역 스키장 비수기 극복에도 일조하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시장 환경이 유사한 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타 동남아 지역으로도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관광 산업에 이번 행사가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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