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제품 8천여만원 상당 기부

▲ 파우가 지난 12일 고성지역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사진=파우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메디컬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 파우가 지난 12일 고성지역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우는 맨몸으로 탈출한 이재민들이 입을 옷이나 씻고 바를 화장품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세안 후 바를 수 있는 미스트형 산소 에센스인 '파우 이지펩 퍼스트 에센스 옥시젝터', '더마그로우 울트라 워터 크림', '더마그로우 비타 크림', '스킨 솔루션 썬에센스' 각 500개씩 500세트 총 2천개(8천2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파우 측은 전직원이 정성껏 포장한 파우 제품 4종 세트 500세트를 12일 직원이 직접 고성 지역을 방문해 전달했다.

지역주민 A씨는 "속초보다는 고성지역이 상대적으로 기부물품이 적은데 먹거리나 입을거리에 비해 바르는 화장품이 없었는데 이번에 파우가 지원을 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최미화 파우 대표는 "커다란 충격에 다친 마음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우는 하남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춘천 드림스타트 운동, 아프리카 식수개선을 위한 우물 만들기 지원, 쪽방촌 여성 노숙자 쉼터만들기, 장애인 복지센터나 쪽방촌 정기지원 사업 등을 하는 우분트 에스테틱&스파의 사업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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