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토지·상가 등 다양한 물건에 대한 전문가 해설 및 1:1상담

▲ 예금보험공사. 사진=배상익 기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 4백여 명을 초청하여 '파산금융회사 담보 부동산 매각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각설명회에서 소개할 물건은 파산저축은행이 PF대출의 담보로 취득한 PF부동산 85개, 미술품 15점 등 예보가 매각중인 100여개 물건이다.

PF부동산은 전국에 소재하는 아파트·상가부지, 복합상가 등으로 870억원의 대형 사업장부터 1억원 내외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또한, 이번 매각설명회에서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미국 제프쿤스(Jeff Koons)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미술품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등 소개 물건을 다양화 했다.

설명회는 5월8일 부터 4주간 실시하는 PF부동산 일괄공매(그랜드페어)를 통해 매각할 예정인 46개 PF부동산 등 100여개 물건에 대해 '수요자 관심사항' 중심으로 진행 된다.

특히 물건별 투자포인트, 입지분석, 법률관계 해설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분야별 '1:1 전문 상담서비스'부스를 설치하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개별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매각설명회 참석 및 '1:1 전문 상담서비스'는 전용상담창구(02-758-0674, 0663, 0664, 0677)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예보 위성백 사장은 "이번 매각설명회는 기관 및 개인투자자가 관심 있는 물건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번 매각설명회처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함으로써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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