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아. 사진=26컴퍼니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시간 때문에 안 나가는 부분도 많지만 MSG 없는 착한 예능이다. 촬영 다녀오면 수다 떤 기분 든다."

영화 '다시, 봄'을 통해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배우 이청아가 출연하고 있는 Olive 예능 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대해 언급했다.

이청아는 "아무 도움 없이 자기가 요리하고 같이 얘기도 나누는 것이 재밌다"며 "강호동 씨의 따뜻한 진행도 좋았다"고 답했다.

최근 은지원, 박지빈, 경수진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9화 촬영에 대해선 "평소엔 안 그러셨는데 은지원 씨가 오시니 강호동 씨가 특유의 개구진 모습을 많이 보였다"며 "그 편 촬영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녀는 "게스트에 따라서도 촬영장 분위기가 달라지지만 요리에 따라서도 달라진다"며 "매운 음식을 요리할 땐 더 파이팅 있어진다"며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색깔을 소개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촬영 시간이 길다"며 "게스트들이 오시면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속얘기들도 많이 나눠서 필요한 시간이기는 하다"고 얘기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청아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다시, 봄'에서 주인공 은조 역을 맡았으며 예능프로그램 '모두의 주방', JTBC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등에 출연하며 행복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