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 "성실히 조사 받겠다"

▲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박유천 씨는 오늘 오전 10시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을 향해 간단한 인사를 건넨 뒤 “성실히 잘 조사 받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경찰청으로 들어갔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지만 다소 가벼운 표정을 지었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의 진술에 의하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와 박씨는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 씨의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 씨의 진술에 무게를 두고 16일 하남에 위치한 박유천 씨의 자택과 황하나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박 씨는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이라는 추측에 대해 지난 10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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