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 여름밤의 꾼' 오는 27일부터 시작

▲ 원주문화재단에서 개최한 한 여름밤의 꾼에서 시민동아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문화재단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재)원주문화재단에서 관내의 야외공연장을 활성화하고 생활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2019 한 여름밤의 꾼'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6시 태장동 문화마당(태장동 흥양천 둔치)에서 첫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019 한 여름밤의 꾼'은 자발적인 시민동아리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지난 3월부터 모집해 110여팀이 신청, 이중 67팀이 선정돼 천사공연단이라는 명칭으로 공연한다.

천사공연단은 태장동 문화마당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단계동 장미공원, 행구동수변공원, 중앙동 문화의거리, 보물섬 물놀이장등 총 5개 지역의 야외공연장에서 4월부터 8월까지 10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한다.

2019년 첫 공연의 시작을 알릴 이번 공연은 '우리의 멋이 살아있는 공연장'이라는 주제로 원주대금사랑회의 아름다운 대금선율을 시작으로 치악골 춤예술단, 소리화, 선화예술단, 개운동 사물동아리등 국악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무대 뿐 아니라 현대태권도에서 진행하는 박력있는 태권도 시범무대와 격파가 진행된다.

또한, 마지막 무대는 5명의 젊은 여성국악인으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 '락드림'의 무대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시민문화팀에서는 "한 여름밤의 꾼이 올해 7년차에 접어든 만큼 특히 공연팀을 위한 화려한 무대구성과,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구성을 갖출 예정이오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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