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기·통장양도 등 피해자 가운데 20~30대 젊은층 20% 차지

▲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20~30대 젊은층이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금융권과 금감원은 20~30대 젊은층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SNS 등을 활용하여 19일부터 집중홍보를 추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취업관련 금융사기(통장양도) 및 정부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을 카톡 대화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20~30대 젊은층 맞춤형 카드뉴스 4편(대출사기, 정부기관사칭, 메신저피싱, 취업사기)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유튜브 홍보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방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인스타그램등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뷰티·패션·먹방· 요리·여행 등 40개 채널에 홍보영상·카드뉴스 게시 한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배너홍보를 2개월동안 진행하고, 네이버 포스트·빙글과 금감원 보이스피싱 지킴이와 SNS등에도 홍보영상과 카드뉴스를 게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SNS를 통해 점차 교묘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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