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낚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취미 중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따뜻한 봄철을 맞아 낚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여유롭게 앉아서 즐기는 낚시부터 역동적인 선상낚시까지 제철을 맞은 물고기를 찾아 다양한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이다.

그 중 목포는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목포에 천사대교가 완공되면서 낚시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천사대교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들여 만든 대교로, 총 연장 7.22km의 3주탑 현수교와 연장 1천4m의 주탑 사장교형식으로 만든 다리다. 천사대교는 국내 4번째 규모의 왕복 2차로 해상교량이며, 현재 완공 후 목포 주민들의 경우 천사의섬에서 신안섬까지 배를 타지 않고 다리를 통해 건널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목포 신세계낚시 관계자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전라도 목포로 감성돔낚시, 도다리낚시, 민어낚시를 계획하는 여행객들 중 구경 삼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실제로 천사대교 완공 후 낚시 예약 문의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신세계낚시 관계자는 “요즘 갈치, 도다리, 농어, 민어, 감성돔 등 다양한 종류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전하면서 “특히 배를 타고 선상낚시 여행을 계획한다면 낚시뿐만 아니라 완공된 다리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무모한 출조는 절대 하지 않고 있으며, 꽝없는 하루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유용한 낚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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