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 시크한 요정으로 돌아온 트둥이들

▲ 트와이스가 22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기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트와이스가 새앨범 'FANCY YOU'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랑을 찾아 떠난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2일 트와이스 기자 쇼케이스가 있었다.

트와이스의 일곱 번째 앨범 'FANCY YOU' 타이틀곡 'FANCY'는 지난 앨범 'WHAT IS LOVE'를 통해 사랑이 뭘까 궁금해했던 소녀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긴 곡이다.

트와이스의 독보적인 컬러인 다채로움을 벗고 올블랙 시크함으로 장착한 트와이스는 'FANCY YOU'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걸크러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멤버 지효는 "트와이스가 늘 밝은 모습만 보여왔다면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안무는 밝은 것도 있어 기존의 트와이스 매력도 함께 느끼실 수 있다"고 이번 앨범에 대한 설명을 첨가했다.

또 멤버 채연은 "다르다기보다는 트와이스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연은 "트와이스가 가진 에너지에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활동됐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 투어를 성료 하며 여자 방탄소년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에 지효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어떤 기록을 세워야겠다는 욕심은 없다"며 "그저 지금처럼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연은 "그런 점에 있어서 세계 곳곳의 팬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은 생긴 것 같다"고 지효의 말을 보강했다.

트와이스는 22일 컴백과 함께 5월 25일, 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LA,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등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트와이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FANCY YOU'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앨범 차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