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이 모여 기획부터 실행, 평가 함께 논의

▲ 시흥시는 '2019 시흥혁신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시흥시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9일 시장, 교육장, 초·중·고 학교장, 교사, 행정실,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시청,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혁신교육지구 관계자들이 모여 올해 첫 번째 '시흥혁신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혐의회에서는 ▲2018 시흥혁신교육지구 성과 ▲2019 주요 운영방향 ▲민선7기 중점 공약사항인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을 위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의 새로운 도약 ▲시흥 혁신교육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18년에 교육사업 원클릭시스템을 확대해 올해 85개교 861개로 운영돼 전년대비 180개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교육부 주최 전국 혁신교육지구 지자체-교육청 직무연수 개최로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흥혁신교육 컨퍼런스에서 22개 세션 119개 교육사례 나눔으로 전국단위 1천582명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교육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사업' 전국 1위로 선정돼 마을교육자치회 시범 운영, '시흥혁신교육지구가 걸어온 길' 책자를 전국 지자체, 교육청에 배부해 대외 홍보에 주력한 사항들이 모두 보고됐다.

올해는 '다름의 가치를 담을 고교 만들기'로 고교 교육과정 지원이 전면 확대된 점, 마을과 학교가 직접 기획해 운영하는 초2·5·6학년 대상 생태, 쌀의여행, 소프트웨어 '창체 더하기 마을교육과정'도 주력해 교실 수업과 현장학습이 프로젝트로 운영되어 시흥아이만이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창출한다.

학교교육, 마을교육 두 분과는 60여명에 가까운 교육주체들이 혁신교육지구의 첫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연간 일정을 함께 하며 중등 사업의 내실화와 시흥아이를 위한 지역 특화된 학년군 프로그램 안착, 문화예술 운영 학교간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학교 공간자치 연계, 서울대 교육협력사업과 상생방안, 2020 혁신교육지구 운영방향까지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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