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위 다툼 시작

▲ TV 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2일 발표한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였다.

'열혈사제'는 4주 드라마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다시 한 번 경신하기도 하였다. 네티즌은 작품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시즌 2로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다수 나타냈다. 배우 김남길(김해일 분) 역시 출연자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이하늬(박경선 분), 음문석(장룡 분), 김민재(이중권 분)는 출연자 화제성 각 4위, 9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그녀의 사생활'이 2주 연속 드라마 부문 2위였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박민영(성덕미 분)이 전주 대비 출연자 순위가 1계단 하락해 금주 2위에, 김재욱(라이언 골드 분)은 1계단 순위가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작품 관련한 반응에서는 네티즌의 호불호가 갈렸으나 박민영, 김재욱 두 사람이 보여주고 있는 호흡에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 발생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2주 연속 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으로 극의 전개를 이끌어 가는 모습으로 호평받은 배우 김동욱(조진갑 분)이 금주 출연자 화제성 6위였다.

4위는 남궁민(나이제 역)과 최원영(이재준 역)의 본격 대결구도가 형성된 KBS2 '닥터 프리즈너'였다. 시청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로 네티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남궁민이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지난주와 동일하게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TV 드라마 화제성 5위를 차지했으며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로 꾸준히 호평받고 있는 박진영(이안 역)이 출연자 화제성 8위를 기록했다. 6위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7위는 극중 김소연(강미리 역)과 홍종현(한태주 역)의 핑크빛 로맨스가 화제 되며 순위가 4계단 오른 KBS2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내 딸'이었다.

드라마 화제성 8위는 tvN '자백', 9위는 KBS2 '국민 여러분'이었다. '국민 여러분'에 출연 중인 최시원(양정국 분)은 연기력보다 '반려견 사건'(최시원의 반려견이 주민을 물어 사망한 사건) 언급이 활발히 이어지며 출연자 화제성 7위를 기록했다. 10위는 KBS2 '왼손잡이 아내'가 차지했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4월 22일에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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