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가 6세이상 자녀를 둔 동두천시 거주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정 각 6가정씩 40여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및 예산군 일대에서 1박 2일‘다문화소통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6세이상 자녀를 둔 동두천시 거주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정 각 6가정씩 40여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및 예산군 일대에서 1박 2일 '다문화소통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군 갯벌체험, 속동전망대 관람, 예산군의 수덕사 관람, 가족 레크리에이션, 폭죽놀이 등 풍성하게 구성됐으며,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장벽을 없애고,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내가 신청해서 따라왔는데,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여러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유대감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어 뜻깊고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정숙 동두천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지역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관련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동두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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