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씨 법률대리인 권창범 변호사 "오늘부로 업무종료"

▲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변호사도 업무를 종료했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한다. 박유천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올해 5차례에 걸쳐 황하나와 투약했으며 필로폰 1.5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은 마약의 소재를 추궁한 뒤 여죄를 밝혀 이번주 중 박유천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구속 이틀만에 결국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자백했다.


다음은 권창범 변호사의 입장 전문이다.

박유천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입니다.

금일부터 박유천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찰 수사 및 영장실질심사 준비로 인하여 기자여러분 연락에 일일이 응대하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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