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부터 ‘마이 텀블러 ’캠페인 진행
즉, 개인컵을 쓰는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해 주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점수를 보상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 결과,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개인컵 사용량은 자발적 협약 이후인 2018년 5월부터 같은 기간 동안 178% 증가한 반면, 1회용 빨대 사용량은 약 40% 감소했다. 자발적 협약 이후 1회용컵과 빨대 사용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다.
앞으로도 환경부·환경재단·스타벅스는 1회용컵과 빨대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SNS에 다회용컵 사용장면을 인증한 시민들에게 개인 텀블러 천 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무심코 사용한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면서, “1회용품을 안 써보니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더라는 시민의 말에 힘입어 앞으로 효과적이고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press80@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