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디지털 헬스 사이언티픽 행사에서 '유전자 정보 공유' 주제로 발표

▲ '2019 디지털 헬스 사이언티픽 콘퍼런스'에서 미쉘양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젠인포패브릭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젠인포패브릭(GIF)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9 디지털 헬스 사이언티픽 콘퍼런스'에 참여해 '유전자 정보 공유'에 대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GIF는 지난해에 설립된 유전자 기반 개인 질병관리 및 생애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한다. 또한 탈중앙화 저장공간 기반의 유전자 정보 은행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의 유전자 정보 유통에 최적의 안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젠인포패브릭의 GIF 플랫폼 헤드 쿼터인 영국 법인 젠인포메이션의 대표 미쉘양 박사가 해당 콘퍼런스의 연사로 참석했다. 이밖에 유전자 분석 및 리서치 기업, 블록체인 거래소, 블록체인 기술 개발 회사, 의료정보 거래소 등이 참석했다. 특히 미국,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영국, 나이지리아 등에서 기술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쉘양 박사는 유전자 진단시스템과 유전자 분석법을 10여년 동안 연구한 생명공학박사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 분석법을 활용한 유전자 서열 분석과 희귀질환 검사 분석이 주 전공이다. 또한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굴된 바이오마커를 진단하는 분자진단기기의 연구개발을 병행 중에 있다.

미쉘양 박사는 이번 휴스턴 콘퍼런스에서 유전자 정보와 관련된 주제와 연계해 유전자 정보 공유 플랫폼인 GIF 프로젝트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참석한 관계자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행사 중 마련된 네트워킹과 사업제휴 제공 시간에는 미국 업체의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제휴 제안을 받는 등의 부가적인 성과도 이뤘다.

현장에서 강연을 마친 미쉘양 박사는 "유전자 기술의 강국이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블록체인 유전자정보공유플랫폼에 대해 강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강연 중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호응은 GIF 프로젝트가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확산, 발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콘퍼런스를 통해 GIF 플랫폼의 프로모션 효과는 물론 비즈니스 모델의 검증, 사업화의 방법까지 전세계의 전문가들로 평가를 받음으로써 GIF 프로젝트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유전자 정보 공유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GIF 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더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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