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연료전지 활용 다목적 드론 개발' MOU

▲ 김현수 아소아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가 10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본사 대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드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소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주식회사 아소아가 주식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10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드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파워팩(드론용 연료전지)이 장착 가능한 사용 드론 기체 개발과 관련 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수소연료전지드론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 동력 기술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진행에도 합의했다.

양 사는 MOU를 계기로 드론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체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공공수요 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스마트시티(SMART CITY)와 유시티(U-CITY)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수 아소아 대표는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다목적 드론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체공을 통해 기존 드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드론의 활용 분야와 범위를 확장해 더 많은 공공수요가 창출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 1월 드론쇼코리아를 통해 처음 선보인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드론이 조기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소아는 국내 최초로 종소벤처기업부 혁신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산업용 다목적 서비스 드론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드론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올해 10월 국내 최초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양산·출시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