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분석·전략·주문을 'CHECK H-FOS'에서 한 번에

▲ 자료=코스콤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투자분석과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 주문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국내정보단말기가 처음 출시됐다.

코스콤이 기관투자가 및 전문투자자를 위한 종합 금융정보단말서비스인 '체크엑스퍼트플러스(CHECK Expert Plus)'에 주문기능이 탑재된 'CHECK H-FO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소형 전문사모펀드·자문사·Buy-Side 기관투자가와 전문투자자들은 다량의 주문을 넣기 위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사용해야 했지만, 주식 주문기능이 CHECK H-FOS에 도입되면서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CHECK H-FOS'는 국제 표준 FIX 프로토콜을 이용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주문도 가능하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자 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채권과 파생상품 등에 대한 체결 및 결제, 시뮬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사모펀드와 자문사 등 IT 리소스가 부족한 Buy-Side들의 IT 부담을 덜어주고, 전업인 투자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스타트업·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갈 계획이다.

코스콤 김학구 정보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시장을 이끄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핀테크 일자리 확보를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펀드 평가와 회계 부분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사무관리전문회사인 한국펀드서비스(주)와 백 오피스 시스템(Back Office System)을 연계해 다양한 펀드상품을 준비 중인 신생 전문사모운용사 및 소규모 자산운용사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스콤은 전문사모펀드와 자문사 등 정보통신기술(IT) 리소스가 부족한 Buy-Side들의 IT 부담을 덜어주고, 전업인 투자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스타트업·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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