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부산시는 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 발표했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4시로 예정된 부산 버스 파업의 대책으로 시·산하기관·경찰청·군부대 보유 버스와 전세버스 300대 렌터카를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 및 도시철도와 마을버스 등이 없는 지역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어 기존 교통수단인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도시철도는 혼잡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해 평상시 운행 수준의 10% 이상 증편한다.

또한 '승용차 함께 타기'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과 함께 가까운 지하철역과 정류장으로 이동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택시부제 및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한다.

또한 부산시는 버스 파업을 대비해 시민 행복소통본부 내에 SNS 상황실을 구성한다. 이에 시의 대응 상황과 비상수송계획을 안내하며, 시민 문의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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