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포시보건소
[일간투데이 방석정 기자] 목포시는 영유아의 건강을 도모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주민등록상 목포시에 등록된 8개월 미만의 셋째 출생아와 기초수급권 영유아로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생후 2·4개월 2차례 투여하는 백신(경구투여)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발열·설사·탈수증상이 나타나며, 탈수방지를 위한 수분보충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생후 6주 이후 부터 가능한 빨리 로타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비용이 약 26만 원 정도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아이들이 장염으로 인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예방접종을 꼭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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