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린의뢰인', '기방도령'으로 각각 다른 매력 선보일 예정

▲ 왼쪽부터 배우 이동휘, 공명. 사진=화이브라더스, CJ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이동휘와 공명이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영화 '어린의뢰인’ 인터뷰를 가진 이동휘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 스코어다. 설명할 수 없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전에 했던 드라마(응답하라 1988)에서도 큰 사람 받아 주변에서 그런 일 다시 없을 거다, 한 번도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다시 받은 사랑에 스스로 작아지는 것도 있고 앞으로도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동휘는 22일 개봉 예정인 '어린의뢰인’ 외에도 곧 개최될 부천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 단편 영화 '출국심사’에 출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천만 배우든 경력이 쌓이든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 겸손하게 연기할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반면 '극한직업’에 함께 출연했던 공명은 14일 동대문에 위치한 메가박스에서 영화 '기방도령’ 제작보고회 자리에 참석해 천만 배우 등극 소감을 전했다.

공명은 "천만배우라는 말은 내게 너무 소중한 말이다. '극한직업’으로 받은 사랑에 부담감도 느끼고 있다"며 "하지만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방도령’에서는 '극한직업’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영화 '어린의뢰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공명이 양반가 자제로 등장하는 영화 '기방도령’은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