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지난 15일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의약품 수거 및 폐기물 수거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일간투데이 진두석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폐의약품 수거 및 폐기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택시약사회장, 의약품수송전문업체인 용마로지스㈜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약사회장은 "관내 약사회원 전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용마로지스㈜에서도 안전하게 폐의약품이 수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유효기한이 지난 불용 의약품이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토양·수질)으로 시민의 건강이 위해가 된다"면서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 및 폐기처리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한편, 시는 관내약국 전체 202개소, 보건소(지소), 읍·면·동 등 총 25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 배부해 의약품수송 전문 물류업체인 용마로지스㈜가 폐의약품을 수시로 수거해 물류창고에 보관하면 관내 청소업체에서 월 1회(매월 둘째주 목요일) 물류창고를 방문 수거 후 칠괴소각장에서 소각처리되는 시스템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4천440㎏의 폐의약품을 폐기처리해 불용의약품 처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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