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 다양한 프로젝트 전하겠다 선포

▲ 왼쪽부터 팝앤팝아트 컴퍼니 김형석 대표와 CJ CGV 최병환 대표가 업무 협약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CJ CGV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CJ CGV가 팝앤팝아트컴퍼니와 손잡고 종합 예술이 펼쳐지는 '문화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CJ CGV는 17일 오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팝앤팝아트컴퍼니'(대표 김형석)와 업무 협약(MOU)을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작곡가이자 팝앤팝아트컴퍼니 김형석 대표와 CJ CGV 최병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팝앤팝아트컴퍼니는 아티스트의 저작권 권리 보호, 아티스트의 국내외 전시 지원, 국내외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활동 등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팝앤팝아트컴퍼니는 최근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작가를 적극 지원하는 등의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는 극장 플랫폼을 지원, 팝앤팝아트컴퍼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각 극장 콘셉트에 어울리는 전시회와 공연 등을 비롯해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강연과 프로그램들을 기획 및 운영한다.

이 외에도 CGV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들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팝앤팝아트컴퍼니 김형석 대표는 "아트는 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번 CJ CGV와의 협업으로 재미있는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가 된다"며 "아트와 커머스, 아트와 음악/전시 등을 통해 아트 작가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적인 충족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팝앤팝아트컴퍼니와의 협력으로 CGV를 찾는 관객들이 좀 더 풍성한 문화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관람 외에도 음악, 미술, 공연 등 종합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컬처플렉스 CGV로서의 무한한 변신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는 CGV 왕십리에 최근 '내가 꿈꾸는 거실'에 대한 로망을 가득 담은 신규 특별관 '씨네&리빙룸'을 개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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