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슬금슬금 오르는 수은주에 전국이 초여름 날씨다. 이럴 때면 덥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간절해지는데 참치회와 취향별로 골라먹는 초밥만한 메뉴도 없을 것이다.

과거에 비해 참치 전문점이 많아졌지만 적절한 가격에 제대로 된 참치 맛을 볼 수 있는 전문점은 흔치 않다. 청주 율량동에 위치한 다원참치스시는 가격과 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참치 전문점이다. 특히 1등급 프리미엄급 참다랑어를 제공하며 각종 대뱃살, 울대, 볼살, 가마살 등 최고급 부위를 맛볼 수 있어 참치회 맛 좀 안다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다양한 회를 즐기고 싶다면 참치, 광어, 연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듬 사시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참치메뉴를 주문하면 죽부터 샐러드, 물회, 전복회, 새우・연어・소라장, 초밥, 튀김, 알탕 까지 일품요리라 해도 손색없을 맛의 곁들임 메뉴까지 즐길 수 있으니 격식 있는 식사부터 가족, 모임까지 어떤 자리에도 제격이다,

회 메뉴가 부담스러운 점심에는 다원참치스시의 자랑, 만원의 행복 점심 메뉴를 이용해보자. 샐러드와 죽으로 입맛을 돋우고 뚝배기 우동과 튀김까지 포함 된 알찬 구성은 그 푸짐함에 한번 놀라고, 최고급 쌀인 ‘코시히카리’로 지은 밥에 탱탱한 생선회를 얹은 초밥 맛에 두 번 놀란다.

또한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회의 두께와 생 와사비를 곁들일 수 있게 준비한 점은 주인장의 섬세한 맛의 철학이 엿보인다. 이 모든 것을 만원의 즐길 수 있다니 그야말로 아깝지 않은 ‘만원의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식사 후에는 원두커피부터 믹스커피, 각종 차까지 구비되어 마지막까지 손님을 배려하는 주인장의 마음에 더욱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자정까지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매장 방문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입맛 찾기 어려워지는 여름,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참치와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청주 율량동 맛집 다원참치스시에서 맛은 물론 건강 또한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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