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가 지난 16일 강북지역(신관동) 일원에서 기관·단체·시민들과 함께, 올해 첫 ‘공주愛 안심순찰’활동을 실시한 후 신관지구대 앞에서 단체 기년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난 16일 강북지역 일원에서 올해 첫 ‘공주愛 안심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공주愛 안심순찰’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주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이번 순찰활동에는 안전문화운동추진 공주시협의회와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신관동 주택가와 원룸지역, 공원,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범죄 발생의 사전 예방을 도모하고, 주요 시설물 등을 둘러보며 안전 위해요소 점검 및 주민 불편사항 등을 수렴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안심순찰운동은 참여자 대부분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순찰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보람을 느끼는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오고 있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은 관공서의 힘만으로는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공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주경찰서와 협력해 안심원룸 인증제와 방범용 CCTV 설치, 우범지역 보안등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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