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발전의 한 방식인 양수발전은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상부댐의 물을 하부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양수발전은 다른 발전원보다 가동과 정비시간이 짧아 정전 발생시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포천시에 유치확정 시 지역경제 활성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무엇보다도 양수발전소 유치선정에 결정적인 기준은 주민의 자율적인 유치의사임을 강조하며 포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민군이 협력하여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건설 확정시 약 11년 11개월 동안 1조여원의 사업비 투입 및 650억여 원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지원되는 만큼 유치확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섭 기자
6k2bbj611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