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자연지애 레몬밤 추출분말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상큼한 향의 레몬밤이 소개되면서 레몬밤을 판매하는 곳은 물론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레몬밤은 '멜리사'라고도 불리며 지중해 연안에서 2000여년 이상 재배된 밀원 식물로 유명하다. 그리스어로 '밀봉'이라는 의미인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신반의 멜리사는 꿀의 사용법을 맨 처음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전해줬을 뿐만 아니라 벌꿀을 모아서 제우스를 양육하였다고 한다.

레몬밤은 레몬 향이 나는 허브의 일종이며, 시중에서는 레몬밤 추출물을 이용해 허브테라피, 허브차, 향신료, 입욕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건강식품 브랜드 자연지애는 로즈마린산이 73배 함유된 '레몬밤 추출분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레몬밤 추출분말 제품은 공업용이 아닌 옥수수에서 추출한 안전한 덱스트린 30%와 레몬밤 70%를 사용해 제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연지애 관계자는 "일부 업체에서는 타국의 레몬밤 분말을 프랑스로 역수입해 한국으로 수출하고 원산지 변경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자연지애에서 출시된 제품은 프랑스 EU유기농 인증을 받은 레몬밤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레몬밤은 허브티처럼 물에 레몬밤을 우려내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섭취 방법이다. 찬물150~200ml에 레몬밤 분말 1~3g을 넣고 저어주면 완성된다. 더불어 레몬밤 먹는법은 레몬밤 분말을 샐러드, 칵테일, 우유, 요거트 등과 함께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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