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 종목에서 고른 선전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
'종합 10위'로 마감

▲ 충남 계룡시 일반부 축구팀이 지난 16~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대에서 열린,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출전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우승을 차지한 축구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계룡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16~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대에서 열린,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18개 종목 409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출전해 종합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는 당초 목표한 대회 8위에는 못 미쳤으나 육상과 배구·탁구·야구·축구 등의 단체 구기 종목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금 9, 은 11, 동 13, 종합점수 1만 4천750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특히 육상 여자중학부에서 계룡중학교 양예빈 선수가 100m(12.32), 200m(24.88)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분전하면서 학생부 5위, 일반부 3위를 달성해 체육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또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당진시를 4대 2로 꺾고, 대회 참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지켜본 도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탁구·궁도·검도·야구·육상 등에서도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내년도 대회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체육회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등 다양한 체육정책 추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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