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청년푸드트럭 방문 청년창업의 현장 둘러봐

▲ 동두천시의회가 전남 곡성의 세계장미축제 및 전북 군산의 청년 푸드트럭 등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의회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남 곡성의 세계장미축제 및 전북 군산의 청년 푸드트럭 등을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기간에만 30만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지역축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중 최고의 흑자액을 기록한 축제로도 유명하다.

이에 시의원들은 1천4종, 수억 만 송이 장미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수준 규모의 장미공원을 직접 둘러보고 축제현장 및 부대행사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오는 길에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인근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 푸드트럭존 현장을 방문, 관계자와 운영현황 등에 대해 들어보고, 이를 동두천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및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이성수 의장은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현장에 직접 와보니, 그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왜 성공한 축제인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또한 군산 청년 푸드트럭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며 군산 원도심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는 동시에, 우리 시를 대표하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동두천'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 개발을 위해 의회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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