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유익한 협의회 만들 것"

▲ 권학윤 부울경축협장협의회 회장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부산울산경남(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 새 회장에 권학윤(64) 양산기장축협장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지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토론회를 겸해 개최된 협의회에서 참석한 조합장들은 권학윤 조합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한 회기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회원 조합장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당선된 권학윤 회장은 경상대 수의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양산기장축협장으로 당선된 이후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까지 계속적인 신뢰와 성원을 받아왔다.

그동안 부산시 4H연합회 회장, 경상대 총학생회 회장, 경남도수의사회 회장, 농업경영인 양산시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고. 한우협회 양산시지회장, 양산시 새마을지도자연합회 회장등을 맡아 우리 농업·농촌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쳐온 드문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해박한 지식에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권 회장은 그동안 열악한 양산기장축협을 선진조합으로 우뚝 세웠다. 특히 농·축협을 비롯한 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등 많은 기관·단체의 특강을 통해 삶과 인격을 인정받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열심히 하겠다"는 첫 일성으로 회장직을 시작한 권 회장은 "화합을 최우선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협의회를 만들어 조합과 지역축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견인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도지사 표창, 대한수의사 회장상, 농림부장관상(2회)에 이어 대통령포장 등 많은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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