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한 금융 솔루션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 서울대 강의

▲ 윤석현 원장이 캠퍼스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22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A.I.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 캠퍼스 특강에 참석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금융 솔루션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강의하며 대학생들과 소통 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AWS) ‘아마존의 실제 A.I. 활용 사례’, (Bloomberg) ‘블룸버그와 Big Data’, (Google) ‘Google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인공지능등 사례 중심으로 소개 했다.

윤 원장은 "지금 금융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융합하여 상품과 서비스, 금융회사와 감독기구의 일하는 방식, 우리의 금융생활이 바뀌는 변혁의 시기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가 부상하고, 인간과 기계 사이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산업과 고용 지형이 총체적으로 변하고 있어 청년들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강조 했다.

특히 "작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설문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향후 5년 동안 부상할 10대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로 ‘기술 설계 및 프로그래밍’을 꼽는 등 기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고 기술 친화적 인재 육성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핀테크 금융혁신 활성화와도 궤를 같이하는 만큼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달라"고 당부 했다.

Skills Demand Top Ten, Trending 2022 (Future of Jobs 2018, WEF)는 ①분석적 사고와 혁신, ②능동적 학습 및 학습 전략, ③창의력, 독창성, 주도성, ④기술설계 및 프로그래밍, ⑤비판적 사고 및 분석,⑥복잡한 문제 해결, ⑦리더십과 사회적 영향, ⑧감성 지능, ⑨추론, 문제 해결, 아이디어化, ⑩시스템 분석 및 평가등 이다.

윤 원장의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핀테크 혁신 등 미래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기술을 이해·활용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환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기술 친화적 인재의 양성과 핀테크 혁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자는 “학문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뒤쳐진다“고 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파고(波高) 앞에서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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