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자사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지난 3월 말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 생산라인은 출시 후 줄곧 풀가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세척력과 위생, 편의성 등이 크게 강화돼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최근 LG전자와 부산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과 효율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이 약 26% 더 뛰어났고 물 사용량은 손 설거지의 10%, 세제 사용량은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연구결과는 식기세척기가 세척력이 떨어지고 물과 세제를 많이 쓴다는 기존의 인식을 극복함으로써 손 설거지를 대체해 주요 주방가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욱신 기자
lws@dtoday.co.kr